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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오피셜] 손흥민 대체자가 이런 어린 꼬마라니...19살 공격수, 토트넘 임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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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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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데인 스칼렛을 임대에서 복귀시켰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칼렛이 입스위치 타운 임대에서 복귀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스칼렛의 임대 복귀는 손흥민과 관련이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곧 카타르로 이동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은 갑작스러운 부상과도 같은 변수가 아니라면 아시안컵 차출이 매우 유력하다. 아시안컵은 오는 1월 12일부터 시작해 2월 10일 막을 내린다. 한국의 첫 일정은 1월 15일에 예정된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경기다. 손흥민도 바레인과의 경기 전에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오는 1월 6일에 있을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가 아시안컵 차출 전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 이번 대회 손흥민을 앞세워 우승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원정)부터 브라이튼(홈)전까지 빠질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의 공백을 완벽하게 채우는 건 현재로선 불가능하다.

히샬리송이 살아나고 있고, 부상 중인 제임스 매디슨과 마노르 솔로몬이 돌아온다고 해도 손흥민의 공백을 느껴질 것이다. 다만 토트넘은 당장 공격진의 숫자가 부족한 상황이라 어린 스칼렛이라도 임대에서 복귀시킨 것이다.

이를 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24일 "잉글랜드 U-21 스트라이커 스칼렛은 다음 달 아시안컵에 나가는 손흥민의 부재를 보완하기 위해 입스위치 타운에서 토트넘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스칼렛이 곧바로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뛰지는 못할 것이다. 최근 2시즌 동안의 성적이 매우 부진했기 때문이다. 2022-23시즌에는 3부리그 소속인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났지만 40경기 6골 2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3-24시즌에는 과감하게 2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성적이 처참했다. 주전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리면서 선발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교체로 나와서도 존재감이 부족했다. 공격 포인트를 1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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