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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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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 그림같은 왼발슛 동점골...맨시티, 에버튼에 3-1역전승...알바레스 PK골, 실바 쐐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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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가 27일(현지시간) 에버튼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18라운드에서 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2-1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리버풀|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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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8분 1-1 동점골을 넣은 필 포든(왼쪽)과 훌리안 알바레스. 리버풀|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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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선두 경쟁에서 다소 처져 있던 맨체스터 시티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27일(현지시간)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18라운드에서다.

맨시티는 이날 전반 29분 잭 해리슨한테 먼저 골을 얻어 맞았으나, 후반 8분 필 포든, 후반 19분 훌리안 알바레스(PK), 후반 41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연속 득점으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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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앞)와 필 포든. 리버풀|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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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맨시티는 11승4무3패 승점 37로, 토트넘 홋스퍼(11승3무4패 승점 36)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리버풀(12승6무1패 승점 42)과는 승점 5점 차이다.

에버튼은 2연패를 당하며 8승2무9패(승점 16)를 기록해 17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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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의 후반 19분 페널티킥 순간. 리버풀|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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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훌리안 알바레스를 원톱, 잭 그릴리쉬-필 포든-베르나르두 실바를 공격 2선, 로드리-마테우스 누네스를 수비형 미드필더, 네이선 아케-마누엘 아칸지-존 스톤스-카일 워커를 포백, 에데르송을 골키퍼에 선발 기용하는 등 4-2-3-1 전술로 나섰다.

에버튼의 숀 다이치 감독은 베투를 원톱, 드와이트 맥닐-제임스 가너-잭 해리슨을 중원에 포진시키는 등 역시 4-2-3-1 대형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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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리버풀|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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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의 숀 다이치 감독. 리버풀|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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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에버튼은 이날 전반 29분 드와이트 맥닐의 도움으로 잭 해리슨이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부상으로 결장한 맨시티는 전반 내내 골을 폭발시키지 못하고 애를 태웠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8분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로 골문 오른쪽을 가르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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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6분 맨시티 네이선 아케의 왼발슛이 에버튼의 아마두 오나나의 오른팔에 맞고 있다. 리버풀|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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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1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골 세리머니. 리버풀|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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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이어 후반 16분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네이선 아케가 날린 슛이 에버튼의 수비형 미드필더 아마두 오나나의 오른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훌리안 알바레스가 성공시키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41분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잘못 공을 걷어낸 순간, 베르나르두 실바가 페널티지역 외곽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골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맨시티는 공점유율 72.2%로 경기를 지배했고, 슈팅수도 23-7(유효 9-2)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는 6세이브를 기록하며 대량실점을 막았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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