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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도미닉 솔란케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본머스의 솔란케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브라이튼의 에반 퍼거슨을 노렸으나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을 해 솔란케에게 관심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솔란케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이어지자 관심이 뜨겁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본머스가 내보낼지는 모르겠다. 솔란케는 올 시즌 부진할 거라고 평가가 됐는데 갑자기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에 왔으면 좋겠다. 토트넘 플레이 방식에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제대로 잠재력이 폭발한 솔란케다. 어린 시절부터 잉글랜드가 기대했던 재능인 솔란케는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솔란케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단골 손님이었고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에 올랐다. 첼시에서 자리를 잡길 원했는데 이렇다할 활약 없이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본머스로 갔다.
본머스 첫 시즌 솔란케는 존재감이 없었다. 두번째 시즌도 리그 32경기에 나섰는데 3골에 그쳤다. 본머스가 강등을 당한 뒤에도 제 기량을 발휘했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2경기 15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46경기 29골을 넣으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솔란케 활약 속 본머스는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왔다.
돌아온 PL에서 솔란케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렸다. 예전보다는 나아졌어도 챔피언십을 뒤흔들었던 득점력은 나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엔 드디어 PL에서도 기량을 만개했다. 19경기에 나온 솔란케는 12득점을 올리면서 본머스 공격을 책임지는 중이다. 11골의 손흥민보다 골이 많다. 솔란케 득점력과 함께 본머스는 강등권을 떠나 중위권에 올랐다. 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이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솔란케가 중심이었다. 미친 활약에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 가능성도 제기됐다. 토트넘이 원한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손흥민이 있으나 확실한 9번이 없어 고민이 크다. 잉글랜드 자원인 솔란케가 온다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고민이 해결될 것이다.
영국 'TBR 풋볼'은 "토트넘은 새로운 이적시장 동안 새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고 한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이렇다할 공격수가 오지 않은 건 사실이다. 솔란케는 흥미로운 옵션이다. 사실 토트넘은 스트라이커보다 센터백이 더 급하긴 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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