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클린스만호가 점차 완전체를 이룰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이강인(PSG)을 제외한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포함한 대부분 선수는 소집 규정에 맞추어 내년 1월 2일 소속팀을 떠나 아부다비로 소집될 예정이다. 이강인은 소속팀 슈퍼컵 경기 출전 후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KFA는 지난 11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관련 향후 일정을 안내했다. 먼저 18일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그라운드 잔디가 아닌 실내 훈련 프로그램만 소화한다.
K리그 무대 선수들이 대상이다. 또한 일부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했다. 공격진은 조규성(미트윌란), 미드필더진은 이재성(마인츠),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이순민(광주FC),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현대)이 포함됐다.
수비진은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HD),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골키퍼진은 조현우(울산HD), 송범근(쇼난벨마레)이 자리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종 명단 26인은 지난 28일 공개됐다. 클린스만호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최종 명단 26인(23+3)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23명에서 26명으로 스쿼드가 늘었다. 매치데이에는 23명을 등록하게 되고, 나머지 3명은 테크니컬 시트에 앉아서 지켜보게 된다.
다소 새로운 발탁도 있었다. 기존 멤버들이었던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황인범, 김영권, 조현우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박진섭(전북 현대) 등도 포함됐다.
대표팀은 내년 1월 2일 서울에 위치한 호텔에서 KFA Awards 및 현장 출정식 행사를 진행한 뒤 곧바로 아랍에미리트(UAE)으로 전지훈련에 나서 현지 기후 적응에 들어간다.
해외파 선수는 대부분 UAE 아부다비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이 이때 합류한다.
1월 6일 현지에서 공식 평가전이 진행된다. 상대는 이라크로 확정됐다. 국내 훈련과 UAE 훈련 종료 이후 클린스만호는 1월 10일 카타르에 입성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만 이강인은 5일 이후에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PSG는 내년 1월 4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슈퍼컵으로 프랑스 리그앙 우승 팀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 간의 대결이다. 최다 우승 팀은 PSG로 11회 우승을 했다.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우승을 한 PSG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팀인 툴루즈와 일전을 벌인다.
이강인은 해당 경기를 소화한 뒤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바레인(1월 15일),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와 한 조에 묶여 경쟁을 펼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
GK(3)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DF(9) : 김영권(울산), 김민재(뮌헨), 정승현(울산), 김주성(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설영우(울산), 김태환(울산), 이기제(수원), 김진수(전북)
MF(12) :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이순민(광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PSG), 손흥민(토트넘),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문선민(전북), 박진섭(전북), 양현준(셀틱)
FW(2) :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