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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디트로이트가 무려 28연패를 당하며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디트로이트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팀인 보스턴을 상대로 전반을 19점이나 앞서 연패 탈출의 기대감을 키웠는데요.

하지만 4쿼터에 역전을 허용했고, 종료 4초 전, 보그다노비치가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연장 끝에 6점 차로 져 28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5년 필라델피아가 두 시즌에 걸쳐 기록한 28연패와 타이를 이뤘고, 단일 시즌으로는 지난 브루클린전에서 작성한 27연패 신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국내 프로농구 최다 연패 기록은 1999년, 대구 동양의 32연패입니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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