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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주장 손흥민 발언이 토트넘 훗스퍼 팬들 지지를 얻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4로 무릎 꿇었다. 이로써 토트넘(승점 36, 11승 3무 5패, 39득 28실, +11)은 5위로 추락했다.
우려가 컸다. 토트넘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퇴장 징계에 직면한 이브 비수마 없이 브라이튼 원정에 나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공격 조합을 꺼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는 중원을 책임졌다.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는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악몽 같은 결과가 나왔다. 브라이튼은 전반 11분 잭 하인셀우드 선제골과 전반 23분 주앙 페드로 페널티킥(PK)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8분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추가골과 후반 30분 페드로 멀티골까지 나왔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알레호 벨리스과 후반 40분 데이비스 득점으로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결국 브라이튼 원정에 참패를 당한 토트넘. 불안했던 수비에서 내준 두 차례 PK가 무엇보다 뼈아팠다. 경기 종료 이후 주장 손흥민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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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매우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다. 올 시즌 우리가 원했던 방식이 아니다. 우리가 플레이하고 싶은 수준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실수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지금은 서로를 비난할 때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PL 클럽들은 모두 강하다. 매 경기 마지막 15분처럼 뛰지 않는다면 어려움에 빠질 것이며 이것은 심각한 경고다. 브라이튼은 우리보다 나았다. PK가 큰 문제를 일으켰다. 보다 집중해야 한다. 전반전은 우리 경기도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평소보다 강력한 뉘앙스로 동료들에게 경고한 손흥민. 토트넘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쏘니가 남긴 말은 절대적으로 옳다"라고 동조했다. 이어 "오늘 밤 선수들은 우리를 실망시켰다. 부상자가 있든 없든 더욱 잘해야 한다. 일부 선수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게 분명하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강조했다. 다음 라운드 연승이 깨진 토트넘은 안방으로 본머스를 불러들여 다시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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