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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亞컵 전 마지막 경기 유력...손흥민, 본머스전 포스터 메인 장식!...3G 연속 공격P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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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리그 5위에, 본머스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해있다.

손흥민이 메인 포스터를 장식했다. 토트넘은 31일 공식 SNS를 통해 매치데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장 손흥민의 얼굴에 가장 크게 그려져있었고 이외에 파페 사르, 브레넌 존슨, 올리버 스킵, 히샬리송,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얼굴이 드러냈다.

손흥민 입장에선 이번 본머스와의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높은 확률로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1월에 열리는 카타르 아시안컵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최대 한 달정도까지 공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본머스전 승리를 통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승점을 쌓아야하는 토트넘이고, 손흥민 역시 득점왕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선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최대한 좁혀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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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은 대단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최전방 공격수 혹은 측면 공격수로 활용되고 있는 손흥민은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작은 지난 4라운드 번리전에서부터였다. 이날 경기 히샬리송을 대신해 올 시즌 처음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이와 동시에 과거 첼시 소속의 '레전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의 104골 기록을 넘어서며 PL 통산 득점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6라운드 아스널전에도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손흥민은 제임스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또한 토트넘 통산 150골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7라운드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전 선제골을 기록하며 유럽 통산 20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1 승리를 거뒀고 리그 2위 자리와 함께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PL 사무국은 이날 경기 손흥민을 POTM(Player Of The Match, 수훈 선수)로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득표율은 과반에 가까운 45.7%로 압도적인 수치였다.

뛰어난 활약과 함께 PL 9월 이달의 선수도 수상했다.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커리어 네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후 9라운드 풀럼전 1골 1도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1골,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1골 1도움,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골 2도움, 18라운드 에버턴전 1골, 19라운드 브라이튼전 1도움을 달성하며 현재까지 리그 19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본머스전을 통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 도전한다. 또한 손흥민을 필두로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역시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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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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