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제노아 수비수 드라구신은 이적시장 초기 가장 탐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토트넘과 함께 세리에A 나폴리가 드라구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제노아가 드라구신 영입에 이적료 3500만 유로를 책정한 반면 토트넘이 제노아에 제시한 이적료는 2200만~2300만에 머물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나폴리는 토트넘 못지않게 드라구신을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드라구신을 매우 좋아한다"며 "(드라구신 영입을 위해) 이적료 2000만 유로에 과거 제노아 유니폼을 입었던 레오 외스티가르를 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24세 외스티가르는 이번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A 12경기에 출전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시장가치는 1000만 유로. 이적료 2000만 유로에 외스티가르까지 더한다면 토트넘이 제노아에 제시한 이적 제안 규모를 훌쩍 넘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의 얇은 수비진 문제는 판 더 펜이 지난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면서 불거졌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에릭 다이어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백업 수비수로도 쓰지 않으면서 더욱 선수층이 얇아졌다. 측면 수비수가 주 포지션인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이 중앙 수비수로 나서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루마니아 출신 드라구신은 유럽 무대에서 떠오르는 수비수 중 한 명. 드라구신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알아본 유벤투스가 계약서를 내밀었다. 드라구신은 2018년 유벤투스 유스 팀에 입단해 기량을 쌓았고 2020년 프로 계약을 맺었다.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2021-22시즌 삼프도리아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엔 세리에B 제노아로 임대되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제노아를 승격으로 이끌었다. 제노아는 완전 이적 옵션을 활성화해 드라구신을 품게 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드라구신은 키 191cm 단단한 체력을 앞세운 센터백으로 볼 관리 능력과 수비 위치 선정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리버풀 소속 세계적인 수비수 버질 판다이크와 비교된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트넘이 드라구신에게 관심 있는 이유는 파비오 파라티치 전 스포츠 디렉터다. 드라구신이 유벤투스로 합류했을 때 당시 유벤투스 스포츠 디렉터가 파라티치였다. 파라티치가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데려온 것처럼 드라구신을 영입 명단에 넣어놓은 것. 파라티치는 유벤투스 시절 회계 장부를 조작했단 혐의로 FIFA로부터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아 지난 4월 토트넘을 떠났지만 징계가 완화되면서 토트넘에 남아 선수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길레르모 비카리오 영입에 파라티치가 관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