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출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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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메룬 출신 주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27)의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차출을 늦추기로 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오나나는 14일(현시시간) 토트넘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를 치른 뒤, 바로 다음날 카메룬대표팀에 합류하기로 맨유와 카메룬 축구협회가 합의했다.
카메룬은 15일 기니와 1라운드 예선을 치러야 한다.
멘유의 안드레 오나나. 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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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릴 예정이다 연기된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은 13일 코트디부아르에서 개막된다. 카메룬대표팀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훈련캠프을 차리고 이에 대비중이며, 9일 잠비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오나나는 8일 맨유의 위건 애슬레틱과의 FA컵에도 출전한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 개막을 앞두고 EPL 구단들은 지난 1일까지 선수들을 차출을 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맨유는 카메룬과 합의로 오나나의 차출을 늦췄다.
오나나는 이번 시즌 EPL 20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내줬고, 맨유는 8위(10승1무9패 승점 31)로 처지는 등 시련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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