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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영숙♥정식 득녀 "예정일보다 10일 일찍 태어나…이름은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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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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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4기 영숙, 정식 부부가 득녀했다.

9일 오전 영숙은 "1월 7일 AM 8:27 3.04kg 햇살이 출산 38주차 4일, 응원해주신 덕분에 햇살이가 예정일보다 10일 일찍 자연분만으로 태어났습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6일 양수가 터져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며 "양수가 터진 경우 최대한 빨리 출산을 해야하는데 저녁에는 촉진제를 쓸 수 없다고 하셔서 아침까지 기다려야 했고, 마침 진통이 시작되어 약 11시간 진통과 30분 힘주기 끝에 아침 8시 27분 햇살이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시간 옆에서 계속 진통하는 모습 지켜봐주고 손 잡아주느라 한숨도 못 잔 남편 너무 고생 많았고 고맙고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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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도 "2024년 01월 07일 오전 08시 27분, 저희 부부가 그토록 오매불망 기다리던 햇살이를 만났다"면서 "햇살이가 세상으로 나오는 출산의 과정에서 아내가 정말 고생이 많았다. 말로만 들었던 출산의 과정은 예상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운 인고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생전 느껴보지 못한 인생 최악의 고통을 1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버텨야 했던 아내, 그리고 옆에서 그 모든 것을 지켜보며 '조금만 더 힘내자!'라는 말 빼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타들어가는 속만 부여잡고 있던 남편, 누군가의 부모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인생의 큰 난관을 헤쳐나감으로써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희 부부의 진짜 부모로서의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혼자일 때보단 둘일 때가, 둘일 때보단 셋일 때가 훨씬 불편한 점도 많고 신경 써야 할 점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면서도 "하지만 아내 그리고 햇살이와 함께라면 그 모든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세 가족 모두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숙, 정식 부부가 딸 '윤슬' 양을 안고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 시간을 견뎌 얻은 딸을 안은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영숙과 정식은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해 부부의 연을 맺었고, 결혼부터 임신까지의 과정을 유튜브로 공개했다.

사진= 정숙, 영식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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