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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데려온 선수 아닌데?" 콘테가 대놓고 무시…2년 뒤에도 여전히 찬밥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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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제드 스펜스(23)에게 뛸 기회는 없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 보도를 인용해 스펜스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골드 기자는 "스펜스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때까지 21세 이하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펜스는 임대를 조기에 종료하고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계획에 있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오른쪽 풀백으로 페드로 포로와 에메르송 로얄을 선택했다. 스펜스는 다시 한번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2년 7월 토트넘은 스펜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 2,000만 파운드를 주고 데려왔다. 젊고 재능 있는 스펜스에 대한 기대치가 컸다.

그러나 첫 시즌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경기는 단 4경기뿐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기용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이 원한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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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스펜스는 클럽 투자의 결과물이다. 구단은 그를 원했다. 나는 '좋다. 이 선수는 젊고 우리팀에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결국 구단은 그를 영입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고 영입에 나서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구단은 미래를 바라보고 데려왔지만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기용하지 않았다. 곧바로 스타드 렌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황에서 스펜스는 신뢰를 얻지 못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로 1년간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갑자기 겨울에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현지에서는 스펜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이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프로 의식이 부족하고 규율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스펜스가 팀에 잘 녹아들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경기장 밖에서 이슈가 생긴 만큼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스펜스를 활용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더 부트 룸'은 "토트넘은 스펜스를 위해 지불한 돈을 회수할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골드 기자도 "스펜스는 21세 이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것이다. 이번 달에 팀을 옮기기 위해 기다릴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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