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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흥민, 우살라, 톱홀란' 프리미어리그 올스타, 라리가 올스타와 겨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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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PL) 대표로 등장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10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현재 잉글랜드 PL과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한 올스타 라인업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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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등장했다. 지난 2015년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전격 입단했다.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온 지 어느덧 9년. 올 시즌부터 캡틴으로서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DESK 라인'이 해체되고 위고 요리스가 물러나고서부터다.

캡틴 손흥민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4라운드 번리전(3골, 5-2 승), 6라운드 아스널전(2골, 2-2 무), 7라운드 리버풀전(1골, 2-1 승), 9라운드 풀럼전(1골 1도움, 2-0 승),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1골, 2-1 승),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1골 1도움, 3-3 무),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1골 2도움, 4-1 승), 18라운드 에버턴전(1골, 2-1 승), 19라운드 브라이튼전(1도움, 2-4 패), 20라운드 본머스전(1골, 3-1 승)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 공격포인트는 승점과 직결된 경우가 많았다.

새로운 역사도 썼다. 'PL 역대 최다골 23위(115골)'과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10골→12골)'이라는 금자탑이 완성됐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다시 볼 수 없을 수 있는 위대한 순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손흥민 파트너로는 엘링 홀란(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지목됐다. 중원에는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포진했다. 4백은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후벵 디아스(맨시티),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카일 워커(맨시티)가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알리송(리버풀)까지 더해 PL 올스타가 완성됐다.

라리가 올스타는 레알 마드리드가 점령한 모습이다. 최전방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호드리구(레알)가 등장했다. 미드필드는 주드 벨링엄,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이상 레알) 조합이다. 수비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사), 에데르 밀리탕(레알), 주앙 칸셀루(바르사)다. 골키퍼로 티보 쿠르투아(레알)가 지목되면서 라리가 올스타도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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