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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NBA 미국 프로 농구

'데이비스 41점 폭발' NBA 레이커스, 접전 끝 토론토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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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포틀랜드 28점 차 대파하고 파죽의 5연승…아누노비 23점

연합뉴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덩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토론토 랩터스와의 초접전을 이겨내고 2연승을 수확했다.

레이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컵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토론토를 132-131, 단 한 점 차로 따돌렸다.

이틀 전 LA 클리퍼스와의 지역 라이벌전에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던 레이커스는 연승과 함께 시즌 19승 19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0위를 지켰다.

토론토는 15승 22패로 동부 콘퍼런스 11위에 자리했다.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가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 타이인 41점을 폭발하고, 리바운드 11개, 어시스트 6개를 곁들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쿼터까지 토론토가 89-88로 근소하게 앞서고 4쿼터에도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데이비스가 승부처에서 빛났다.

4쿼터 종료 1분 1초를 남기고 골 밑 득점으로 122-121로 전세를 뒤집은 데이비스는 33.2초 전과 24초 전 자유투로만 연속 4득점을 뽑아내고 5점 차로 벌려 승부의 추를 레이커스 쪽으로 기울였다.

이를 포함해 데이비스는 4쿼터에만 20점을 몰아쳤다.

르브론 제임스가 22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보태는 등 레이커스에선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토론토에서도 스코티 반스(26점 6어시스트)를 필두로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끝내 리드를 빼앗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OG 아누노비(8번)의 슛
[AP=연합뉴스]



뉴욕 닉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2-84로 제압하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22승 15패의 뉴욕은 동부 콘퍼런스 4위에 올랐다.

OG 아누노비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3점을 넣어 주역이 됐다.

뉴욕은 지난해 말 트레이드로 토론토에서 아누노비를 영입한 이래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틀 전 브루클린 네츠를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포틀랜드는 서부 콘퍼런스 14위(10승 26패)에 그쳤다. 제러미 그랜트가 21점으로 분전했다.

[10일 NBA 전적]

미네소타 113-92 올랜도

새크라멘토 131-110 디트로이트

뉴욕 112-84 포틀랜드

멤피스 120-103 댈러스

LA 레이커스 132-131 토론토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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