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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이하늬 "출산 6개월 만 액션+육아…체력 회복 어려워" (두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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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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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하늬가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촬영 당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배우 이하늬와 이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하늬는 드라마를 독특한 사극이이라고 소개하며 "유쾌한 코미디와 액션, 로맨스가 다 있다. 보기에 통통 튀고 통쾌하실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감독님의 "짤이 많이 퍼지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 청취자는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 이하늬가 무친 나물을 먹고 공명이 생수를 들이마셨다고 언급하며 얼마나 짜게 먹는 건지 질문했다.

이하늬는 "평소에 싱겁게 먹는데 그때 조절을 못해서 그렇게 된 거다"라고 말하면서 공명의 이름을 곱씹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종원은 "촬영 중에는 싱겁게 먹으면서 관리를 하고, 아닐 때는 먹고 싶은 걸 다 먹는다"고 말하며 '두데' 보이는 라디오를 위해 관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재재는 감동받아 했고, 이하늬는 "안되겠다, 스페셜 DJ 가자"라고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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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악역을 원한다는 이종원의 말에 이하늬는 "이번에 나쁜 여자 역할을 하는데 쾌감이 있다"고 말을 더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욕을 할 수 있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한 청취자가 이하늬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을 질문하자,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으로 대답했다. 그는 "역대 작품 중에서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출산 후 6개월부터 와이어 액션을 했다. 혼자 쉴 때는 회복이 됐는데, 육아를 하다 보니 온전히 혼자 시간을 쓸 수 없었다"고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액션이 많았고, 밤에 하는 촬영이 많아서 밤을 샜다. 사람이 밤을 계속 새면 이런 현상이 있구나 알게 됐다"고 힘들었던 촬영 현장을 털어놓기도 했다. 보통 체력으로는 못할 거라고.

이에 대단하다고 감탄하자 이하늬는 "직업이면 모두들 그럴 거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FM4U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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