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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도둑맞았네" 12월 '4G-4AS' SON, 이달의 선수 수상 불발...주인공은 솔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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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12월 프리미어리그(PL)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실패했다.

PL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합니다. EAsports 12월 이달의 선수는...도미닉 솔란케!"라는 문구와 함께 2023-24시즌 PL 12월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을 공개했다.

예상 외의 결과다. 손흥민의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12월에만 7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올렸다.

4일 열렸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올렸다.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론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4일 열린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리그 11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현지 시간 기준 12월 31일에 열린 본머스와의 맞대결에서도 1골을 추가했다. 이로써 12월에만 8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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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손흥민이 12월 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면 또 하나의 역사를 쓸 수 있었다. 손흥민은 2016-17시즌 9월 처음으로 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동일 시즌 4월에 두 번째 수상을 이뤄냈다. 2020-21시즌 10월에 3번째 수상했고, 올 시즌 9월 4회 이달의 선수의 주인공이 됐다.

4회 수상은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제이미 바디,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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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5회 수상을 이뤄냈다면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 모하메드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좌절됐다.

한편 PL 이달의 선수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이상 7회)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가 6회로 공동 3위에 위치해 있다.

12월의 주인공은 솔란케가 됐다. 솔란케는 12월에만 무려 6골을 터트렸다. 해당 기간 본머스는 4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기까지 했다. 이는 본머스 구단 역사상 첫 사례다.

하지만 팬들은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다. 솔란케의 수상 소식을 전하는 게시글에 팬들은 "쏘니가 받았어야 해", "손흥민은 8개의 공격포인트인데, 빼앗겼어", "솔란케는 좋은 선수이지만, 손흥민은 강탈당했어", "쏘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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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목록]

8월 : 제임스 메디슨(토트넘 훗스퍼, 잉글랜드)

9월 :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대한민국)

10월 :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집트)

11월 :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12월 :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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