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연. 사진| 윤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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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아나운서가 둘째 임신 중 실신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윤지연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슬프게도 다시 찾아온 임신 중 실신”이라며 “첫째 때 이맘 때(22주차)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서.. 이번에도 신경쓰고 있었다. 이번엔 24주차가 됐는데도 살짝 어지러울 땐 있어도 쓰러질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둘째는 아닌가보다 했는데 결국 둘째도 찾아왔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윤지연이 식당 의자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윤지연은 “오늘 산부인과 진료 후 남편이랑 점심먹으려고 식당으로 힘차게 걷는 순간 한 30초 정도 걸었을까. 종아리에서부터 뭔가 쫘지는(?) 기분이 들면서 또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이 힘들어지길래 그래도 또 경험이 있다고 그냥 길거리에서 주저 앉아 한참을 쉬다가 원래가려던 식당말고 바로 앞 식당으로 목적지를 바꿔 식당와서 냅다 누웠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첫째와 마찬가지로 그 순간만 그럴뿐 다시 컨디션은 괜찮다. 오늘 정기 진료 결과 오토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임신 중이신 분들 언제든 저혈압으로 쓰러지실 수 있으니 그런 느낌이 온다 싶으면 거기가 어디든 머리가 심장 밑으로 갈 수있게끔 자세를 취한 후 잠시 쉬어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지연은 지난 2018년 5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2021년 딸을 출산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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