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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최고의 선수 TOP 10, '월클' SON 위엄...이름값 최고, 경기력 단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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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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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선수 중에서 손흥민을 뛰어넘는 선수는 없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12일(한국시간) "아시안컵이 금일부터 시작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몇몇 정도 뛸 예정이기에 주목해야 할 선수 목록을 만들었다"면서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2023-24시즌 가장 평점이 좋은 선수 TOP 10를 나열했다.

1위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지표상으로도 압도적이었다. 손흥민은 평점 7.67을 기록하면서 유럽 5대 리그 출신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그만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손흥민은 모든 리그 경기에 출장하면서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3위, 공격 포인트 3위를 기록한 손흥민이다. 월드 클래스다운 활약이었다.

아시안컵에 참가한 선수 중 최고의 스타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괴물 센터백 김민재도 있지만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는 단연 아시아 최고의 슈퍼스타였다.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부터 시작해 이달의 선수상 4회 수상, 리그 득점왕에 발롱도르 11위, 푸스카스상 등 개인 수상 이력에서 손흥민을 뛰어넘을 선수는 아직까지 아시아에 없다.

2위는 쿠보 타케후사였다. 쿠보는 평점 7.56점으로 2위에 올랐다. 쿠보는 2022-23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면서 잠재력이 터지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확실히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을 꼽는다면 쿠보의 이름은 반드시 들어간다.

3위는 AS모나코로 이적해 부활한 미나미노 타쿠미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는 씁쓸한 실패를 맛봤지만 모나코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4위인 이토 준야 역시 프랑스 리그1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스타드 렌으로 이적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토 준야는 지난 시즌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5위가 한국의 이강인이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서 팀의 미래로 기대받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서 한국을 64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센터백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김민재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얼마나 좋은 활약을 해주는지가 이번 한국 대표팀의 우승에 매우 중요하다.

7위는 미토마 카오루였다. 브라이튼의 에이스로 꼽혔던 미마지만 이번 시즌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부터 부진했다. 참가 자체도 논란이었다. 구단에서는 아시안컵 차출이 어렵다고 판정했는데 일본 대표팀은 미토마를 선택했다.

8위는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는 요르단의 무사 알-타마리였다. 9위가 인생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이었다. 손흥민 이후 PL 10골을 돌파한 최초의 아시아인이 된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활약상만 보면 최상위권에 위치해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평점이 7.09도 다소 낮았다. 10위는 작은 정우영의 슈투트가르트 동료인 이토 히로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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