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연예계 득남·득녀 소식

[종합] '시험관으로 임신' 황보라 "더할 자신 없다…♥김영훈, 의외로 둘째 기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텐아시아

/사진=유튜브 채널 '웤톡' 영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황보라가 남편 김영훈이 의외로 둘째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 신혼집 최초 공개, 근데 이제 주수 사진을 곁들인'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황보라는 "우리 집은 한 번도 오픈된 적이 없다. 신랑이 집 공개하는 걸 너무 싫어한다. 신랑 출장 갔다. 출장 가서 내가 몰래 부른 거니까 들어와라. 혼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텐아시아

/사진=유튜브 채널 '웤톡' 영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황보라의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감성 인테리어 아이템인 향초가 켜져 있었다. 이에 대해 황보라는 "많이 작위적이다. 지금 여기도 X판인데 좀 정리했다. 불이란 불은 다 켰다. 갑자기 말도 안 되는 호두과자도 꺼내놨다"라고 털어놓았다. 임신 중인 황보라는 "양수에 좋다고 해서 루이보스티를 달고 산다. 양수 맑게 해준다고 물 대신 먹으라고 하더라. 이거 먹다 보니까 괜찮은 것 같다. 요즘 너무 바쁜데 오늘 딱 쉬는 날이다"라고 했다.

황보라는 오덕이(태명) 초음파 앨범을 꺼낸 뒤 "내가 이런 거 진짜 싫어하는 스타일인데"라면서 말을 꺼냈다. 그는 앨범을 펼쳐 보여주면서 "임테기 지옥이다. 이거 반만 붙인 거다. 우리 신랑이 적었다. 내가 적으라고 했다. 다이어리도 3~4번 바꾼 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남들이 팔불출처럼 '너무 내 딸 예쁘지 않아요?', '내 아들 잘생기지 않았어요?' 이런 걸 이해 못했다. 거짓말 안 하고 내 딸인지 아들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초음파 사진 보고 이거는 말도 안 되는데 잘생기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코랑 옆모습 봐봐. 잘 생기지 않았나. 나는 막 팔불출이 아니라 남의 아기라도 이거는 좀 인물은 괜찮겠다. 아이돌 시켜도 되겠다는 이런 느낌으로 괜찮더라"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우리 신랑이 이런 것도 샀다. 프린트기인데 나중에 오덕이 주자고 선물 받은 거 다 뽑아놨다. 미쳐 팔불출이야 하여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난 아기자기한 거 제일 싫어하는데 참 이렇게 되네 사람이. 하는 이유는 남들이 다 하니까 하는 거지. 저한테는 의미 없다. 진짜 유난은 우리 신랑이다. 임신 5주 차에 애가 뭐 콩알만 한데 심장 소리가 들리나. 이걸 주문했더라. 갑자기 나 자고 있는 새벽에 젤 바르더니 부르더라. 유난스럽다. 이제 시작이다. 그냥 제 심장 소리, 심박수 듣고 있다"라고 했다.

텐아시아

/사진=유튜브 채널 '웤톡' 영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황보라는 "우리 신랑 또 웃긴 거 보여줄게. 매일 눈 뜨자마자 나는 오늘 임신 며칠 됐는지 체크하고 오늘 내 몸 상태 체크한다. 요즘 병원에 한 달에 한 번씩 가니까 책으로 자꾸 보고 배가 아프거나 이러면 무슨 일 생겼나 했는데 X이 마려운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황보라는 "신랑이랑 밤마다 같이 (책을) 읽는다. 여기 아기한테 쓰는 일기가 있다. 그럼 편지를 쓰는 거다. 다 감동이다. 이거 쓰면서 계속 부모님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 아기한테 쓰는 건데 오히려 나를 위한 글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일기를 읽다 눈물을 흘리기도. 그는 "오덕이를 통해서 진짜 얻은 게 너무 많다. 요즘 호르몬 때문인지 극단의 감정 기복으로 울었다 웃었다 난리도 아니다. 요즘 왜 이렇게 눈물이 나나. 뭐 퍽 하면 운다. 예능 촬영 가서 그렇게 슬프더라"고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벤트 이런 거 진짜 싫어한다. 브라이덜 샤워는 애들이 해준다고 해서 했지, 그런 거 절대 안 하는 스타일이다. 베이비 샤워인가 그런 것도 안 할 거다. 유난스러운 거 안 할 거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도 있다. 남들이 하는 것만큼 하는 이유는 우리 오덕이가 처음이자 마지막 우리 가족의 아기가 될 것 같다. 전 더할 자신이 없다. 우리 신랑은 의외로 둘째를 기대하고 있더라. '또 모르지' 그러더라. 자연 임신으로 될지"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