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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해도 걱정..."레알이나 맨시티 연락하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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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데스티니 우도지가 좋은 활약을 보일수록 토트넘 팬들은 행복한 걱정을 하게 될 것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12승 4무 5패(승점 40)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우도지의 활약은 이어졌다. 이번 시즌 우도지는 토트넘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한 선수지만 우디네세에게 더 성장시키기 위해서 1년 더 임대를 보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빠르게 성장한 우도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토트넘의 새로운 좌측 풀백으로 낙점받았다. 2002년생인 우도지였지만 PL에서 곧바로 적응했고,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우도지는 맨유전에서도 탄탄한 수비력과 왕성환 활동량을 앞세워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공헌했다.

경기 후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스퍼스 익스클루시브'는 "우도지가 토트넘에 있다는 건 큰 축복이다. 유일한 문제는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연락을 할 때에 찾아올 것이다"며 기쁨과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

실제로 우도지는 지난 11월 레알과 이적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 국제 스트리밍 방송 'DAZN'의 리포터인 프란 기옌은 레알과 알폰소 데이비스의 이적설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우도지는 덜 유명하고, 더 저렴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도 레알은 현재 알폰소를 노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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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의 레알행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토트넘 입장에서는 당장은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게 사실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주전으로 올라선 우도지가 팀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일찌감치 재계약에 합의했다. 재계약 조건도 파격적이었다. 토트넘은 무려 우도지와 6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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