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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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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지시부터 황당무계...해리 케인급 공격수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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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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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포츠적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짐 랫클리프는 초대형 스트라이커를 원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랫클리프는 이적 우선순위를 정했으며 해리 케인과 비슷한 수준의 탑클래스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랫클리프는 맨유 구단주인 글레이저 일가로부터 구단 지분 25%를 인수했다. 25% 인수와 함께 구단의 스포츠적인 운영권을 얻어냈다. 감독 선임 권한부터 이적시장까지 구단의 스포츠적인 운영의 최종 결정자는 이제 랫클리프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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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클리프는 15일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나란히 앉아서 토트넘전을 관전했다.

지금 당장 랫클리프의 재산을 구단에 투입하기는 어렵다. 맨유 소유권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검토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음 여름 이적시장부터 맨유는 랫클리프의 투자를 기반으로 더욱 많은 돈을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랫클리프 역시 맨유에 많은 투자를 약속한 만큼 대형 영입을 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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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클리프가 가장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였다. 마커스 래쉬포드의 끝없는 부진과 라스무스 호일룬의 답답한 득점력은 이번 시즌 맨유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이에 대형 스트라이커를 영입해 단번에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대형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건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케인급의 선수는 전 세계에 몇 명 없다. 엘링 홀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빅터 오시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정도를 제외하면 끝이다. 이런 선수를 데려온다는 건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맨유는 선수의 이름만 보고 영입했다가 망한 사례가 너무나도 많다.

이외에도 맨유는 센터백, 8번 유형의 미드필더 그리고 우측 풀백을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적인 미드필더 자원으로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가 언급되고 있다. 센터백에는 에버턴의 미래인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인 장 클레어 토디보를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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