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리조트서 식사한 자원봉사자들 의심증세
유인촌 장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 식당 점검 |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개막을 앞두고 식중독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 식당에서 식사한 자원봉사자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이곳에서 식사한 자원봉사자 6명은 다음날부터 오한, 구토, 설사 증세를 보였고, 간이 검사 결과 4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검체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도가 지난 9일부터 선수촌 식당과 IOC 숙박시설 내 조리 종사자 705명을 대상으로 한 노로바이러스 검사에서는 9명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격리 조처됐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오는 19일 저녁 개막한다.
김진태 지사는 "감염병 발생에 대응한 조기 신속한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며 "검체 채취, 역학조사, 방역소독, 격리 등 일련의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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