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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배우 쿠로시마 유이나가 미야자와 히오와의 사실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했다.
지난 16일 미야자와 히오는 "이렇게 세상이 힘든 시기에 사사로운 일로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전부터 교제하고 있던 쿠로시마 유이나와의 사이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은 것을 보고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2023년 봄부터 동거를 시작했다면서 "점차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있는 미래를 상상하게 되어, 이번에 이러한 보고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로 결혼이라는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있어, 현시점에서는 적을 넣을 예정은 없다. 다만 향후 필요에 따라 논의해서 결정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쿠로시마 유이나 또한 동일한 내용으로 입장문을 전했다.
1994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미야자와 히오는 2015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7년부터 배우로 활동해 '카케구루이', '달빛 그림자'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연극판에 출연하기도 했다.
1997년생으로 만 27세가 되는 쿠로시마 유이나는 2013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2016년 드라마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주인공 요시야마 미하네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사진= 쿠로시마 유이나, 미야자와 히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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