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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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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부터 '위시'까지… 할리우드 씹어먹은 K-제작진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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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영화 '웡카' '위시'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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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작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개최된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한국계 연출가와 한국계 배우·한국계 제작진이 뭉쳐 만든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이 'BEEF' 8관왕을 차지하며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2024년 상반기 화제작 '웡카' '위시' '패스트 라이브즈'에 한국인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3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웡카'에는 정정훈 촬영 감독이 참여했다. 영화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아가씨' 등 박찬욱 감독의 오랜 조력자로 이름을 알린 정정훈 촬영 감독은 '부당거래' '신세계' 등 굵직한 작품에 참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촬영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위시'에는 윤나라·이현민·이숙희·최영재 등 한국인 애니메이터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올해 입사 10년 차를 맞은 윤나라 애니메이터는 '빅 히어로' '주토피아' '겨울왕국' 시리즈 등 수많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최고의 캐릭터들을 탄생시킨 베테랑으로 '위시'의 씬스틸러 '별'의 캐릭터 작업을 맡아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배우 유태오,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의기투합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상반기 국내 개봉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적인 세계관과 풍경을 유려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전미 비평가협회 작품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153개 노미네이트, 50관왕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화제작의 행보를 밟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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