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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 발 남았다' 토트넘 훗스퍼 다음 목표는 중원, '지금까지 포착된 타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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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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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중원 보강에 집중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을 즐기고 있으며, 마감까지는 아직 2주가 남았다. 다음 단계는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재다능한 몇몇 선수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지목한 토트넘 타깃 5인방을 짚었다.

첫 번째는 코너 갤러거(첼시)다. 토트넘과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고, 풍부한 프리미어리그(PL)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이 필요 없는 선수다. 다만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토트넘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제약으로 갤러거에게 투자할 이적료가 부족하며, 첼시 역시 이적을 달가워하지 않을 거라며 거래 성사 가능성을 낮게 봤다.

다음은 마누엘 로카텔리(유벤투스)다. 이 거래는 유벤투스와 연결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활용하면 물꼬를 틀 수 있다. 한솥밥을 먹었던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존재도 매력적일 수 있다. '토크 스포츠'는 "로카텔리는 평생 유벤투스 팬이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을 설득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브레넌 존슨 옛 동료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도 지목됐다. 갤러거와 마찬가지로 리그 적응 문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주목할 포인트는 침투 패스와 오프 더 볼 움직임이다. 매체는 깁스-화이트가 제임스 매디슨과 비슷한 수준의 침투 패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10번 역할과 8번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고 짚었다.

비교적 덜 유명한 선수들도 포함됐다. 로코 라이츠(묀헨글라트바흐)와 에데르송(아탈란타)가 주인공이다. 뛰어난 태클과 인터셉트로 탄탄한 수비를 보여준 라이츠, 연계는 물론 마무리 능력까지 장착한 에데르송 모두 토트넘 타깃으로 지목됐다.

올겨울 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 영입으로 공수를 보강한 토트넘. 남은 시즌 타이틀 경쟁을 위해 중앙 미드필더를 추가로 데려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겨룬다. 국가대표 차출로 이탈한 손흥민과 파페 사르 그리고 이브 비수마 공백 메우기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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