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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에메르송 로얄(25)을 향한 제안을 거절했다. 에메르송이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적료 액수가 상향된 제안이 다시 도착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부터 에메르송에 대한 2,000만 파운드(약 340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구단은 잔여 시즌 동안 에메르송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서 영국 '더 선'의 톰 바클레이는 "에메르송은 토트넘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알 나스르는 또 다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알 나스르가 3,000만 파운드(약 505억 원)까지 상향할 거로 내다봤다.
브라질 국적의 수비수 에메르송은 지난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2,145만 파운드(약 360억 원)로 밝혀졌으며,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5년이었다.
에메르송은 데뷔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31경기, 잉글랜드 FA컵 3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4경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3경기까지 41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역시 공식전 36경기를 밟으며 레귤러 자원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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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페드로 포로라는 경쟁자가 합류하면서 출전 시간이 조금씩 줄기 시작했고, 올 시즌에는 완벽히 밀려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른쪽 사이드백에 포로를 고정했다. 포로는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20경기와 FA컵 1경기를 뛰었다. 출전 시간은 총 1,888분이다. 반면, 에메르송은 18경기 956분에 그쳤다.
에메르송은 수비 공백을 메우는 역할로 바뀌었다. 오른쪽 풀백, 왼쪽 풀백, 그리고 센터백도 소화하는 등 수비 전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다.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자리에서 뛰는 건 쉽지 않은 현실.
그러자 사우디의 제안이 도착했다. 그중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알 나스르가 제안을 보냈다. 복수 매체는 알 나스르의 오프닝 비드가 2,000만 파운드라고 알렸고, 다음 제안으로 3,000만 파운드를 내밀 거로 밝혔다.
이적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에메르송은 이런 상황에도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토트넘 구단 역시 에메르송을 지키길 원한다. 큰 이변이 없다면 그대로 잔류할 거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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