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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이 아니라?' 로 셀소가 꼽은 토트넘 베스트 플레이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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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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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치켜세웠다.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로 셀소는 로메로가 토트넘 훗스퍼 베스트 플레이어라 믿는다. 로메로는 스스로 리더로서 아직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두 아르헨티나 선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누구냐고 묻는 팬들 질문에 "나에게는 로메로다. 그가 이곳에 도착한 다음부터 계속해서 대화했다. 처음에는 국가대표팀에서, 다음에는 토트넘에서 놀랐다"라고 답변하며 로메로를 극찬했다.

로메로는 제노아와 유벤투스 그리고 아탈란타를 거친 다음 토트넘에 영입됐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은 로메로였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적응 문제도 필요하지 않았다. 로메로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다음 토트넘 골문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터프하면서도 헌신적인 수비로 팬들 사랑을 독차지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맹활약은 계속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라스트 댄스'에 나선 리오넬 메시와 함께 챔피언에 등극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번 시즌부터는 손흥민 그리고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토트넘 주장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부상과 퇴장 악재가 있었지만 무사히 복귀해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로 셀소가 로메로를 칭찬했다. 직전 두 시즌 동안 비야레알 임대를 다녀오는 등 입지가 불안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쏠쏠하게 활용되고 있다. 중원 줄부상 당시 로 셀소는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방출 후보에서 탈출했다. 올겨울 토트넘은 자펫 탕강가, 제드 스펜스, 이반 페리시치 등을 임대로 떠나보냈다. 하지만 로 셀소는 이변이 없는 한 잔류가 예상된다.

한편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 안방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손흥민,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이탈로 발생한 공백을 메우는 게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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