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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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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 시즌 종료 후 나폴리 확실히 떠난다…레알-PSG-첼시-맨유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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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지난 시즌 나폴리에 33년 만의 우승을 안긴 공격수 빅터 오시멘의 행선지가 정해진 것일까.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 시간)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발언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앞서 오시멘은 지난해 12월 나폴리와 2026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CBS 스포츠'를 통해 "시즌이 끝날 때쯤이면, 제 마음은 이미 정했을 것이다. 계획이 있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다"라며 사실상 나폴리를 떠날 것임을 암시했다.

이미 지난 시즌의 우승은 기억에서 사라졌다. 9~10위권을 오르내리는 나폴리다. 오시멘을 향해 나폴리는 시즌 중 조롱하는 영상을 제작해 인종 차별 논란까지 일으켰고 사과하는 등 수습했지만, 깊어진 감정의 골을 메우기는 어려웠다.

이적료는 상당히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오시멘의 이적료로 1억 4,000만 유로(약 1,983억 원)를 불렀다. 나폴리는 1억 5,000만 유로(약 2,211억 원)를 내놓으라며 거절했다.

알 힐랄이 연봉을 6,000만 유로(약 851억 원)를 주겠다고 했고 이를 모두 거절한 나폴리, 정확히는 데 라우렌티스 회장 때문에 오시멘을 원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등은 일단 한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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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렌티스 회장은 "(여러 구단의 영입 제안을) 지난해 여름부터 알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재계약 협상이) 오래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이적을 바라는 구단이 많았음을 시사했다.

오시멘은 2020년 9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 리그 26골 4도움을 해내며 나폴리의 우승과 함께 득점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중앙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에는 영입 1순위였다.

현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이지리아 대표팀 공격수로 뛰고 있는 오시멘이다. 더 나은 단계로 비상해야 한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 나폴리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 라우렌티스 회장은 "그가 레알, PSG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으로 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며 사실상 나폴리를 떠나면 이들 팀으로 갈 것임을 자연스럽게 흘렸다.

나폴리는 오시멘과 재계약을 하면서 1억 3,000만 유로(약 1,888억 원) 선의 바이아웃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 힐랄이 제시한 수준을 레알이나 PSG, 첼시, 맨유 등이 지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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