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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아시안컵] 64년 만의 우승 꿈꾸는 클린스만, 망치려는 만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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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생 동갑내기…세리에A서 3시즌 동안 경쟁하기도

현역 땐 클린스만 우위…지도자로는 만치니가 역전

사우디 단단한 수비 강점…황희찬·김진수 선발 복귀 희소식



(도하=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스타 출신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의 한국과 '스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의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안컵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아시아 축구의 '빅네임 사령탑' 간의 대결로도 크게 관심을 끈다.

이탈리아 출신의 만치니 감독은 전 세계 축구 감독 중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사우디 지휘봉을 잡았는데, 당시 유럽 매체들은 그의 연봉이 최대 3천만유로(약 435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아시안컵에 출전한 감독 중에서도 단연 '연봉 1위'다.


카타르 매체 알카스에 따르면 만치니에 이어 연봉 2위인 사령탑이 바로 독일 출신 클린스만 감독이다. 다만, 그가 받는 연봉은 만치니 연봉의 10분의 1이 안 되는 28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