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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에서 은메달 1개 추가…청소년올림픽 종합순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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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피겨스케이팅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습니다.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영동중)는 오늘(30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강원 2024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45점, 예술점수(PCS) 61.90점, 합계 125.35점, 최종 총점 191.83점을 받았습니다.

라이벌 시마다 마오(196.99점·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청소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딴 건 2020 로잔 대회 유영(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신지아는 큰 실수 없이 연기를 펼친 듯했으나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회전수 문제로 0점을 받아 기대했던 금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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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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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종목에 나선 김유성(평촌중)은 프리스케이팅 117.89점, 총점 181.53점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동메달은 일본 다카기 요(183.20점)가 차지했습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피겨 아이스댄스에서도 우리나라는 선전했습니다.

아이스댄스 기대주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조는 프리댄스에서 82.82점을 받아 리듬댄스 56.58점을 합한 최종 총점 139.40점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둘은 3위 애슐리 슬래터-애틀 온게이 페레스(영국·140.16점)조에 단 0.76점 차로 뒤져 동메달을 놓쳤습니다.

금메달은 155.35점을 기록한 앙브르 페리에-사뮈엘 블랑(프랑스), 은메달은 올리비아 일린-딜런 케인(미국·142.38점)이 차지했습니다.

이나무는 이날 서로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회전하는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에서 스텝이 엉키는 실수로 큰 감점을 받고 아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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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니-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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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 더블 예선 A조에선 이채원(세현고)-이지훈(서울체고)조가 나이지리아를 17대 1로 대파했습니다.

2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3승 1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는 캐나다, 체코, 영국을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준준결승은 각 조 1, 2위 팀이 진출하며 한국은 31일 체코와 예선 A조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은 폐회를 이틀 앞둔 30일 현재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로 종합순위 6위를 유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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