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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과몰입 인생사’ 이지혜가 이태영 여성 변호사 일화에 공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서울대 1호 여학생이자 대한민국 1호 여성 변호사 이태영의 인생을 조명했다.
이태영의 남편은 독립운동가 정일형으로 광복을 하고 바빠졌다. 당시 이태영은 넷째를 임신중이었지만 꿈이었던 대학 입시에 도전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모든 워킹맘들이 똑같이 공감할거다. 오늘도 제가 새벽 일찍 나오는데 아이가 운다. 너무 마음이 찢어진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대 최초의 여자 법대생이 된 이태영은 쉬는 시간마다 넷째인 막내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라디오 할 때 애를 낳고 한 5주만에 갔다. 모유가 다 안 멈춘 상태에서 제가 기억에 남는게 생방을 하고 수유실이 있다. 그럼 거기 가서 제가 모유를 짜고 그렇게 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가 판사가 될 수 없다라는 이야기에 이태영은 어떻게 행동했을까를 고르는 시간이 주어졌고, MC들은 될 떄까지 시위를 골랐다. 이어 “여러분의 선택으로 희대의 명작 ‘사랑과 전쟁’이 사라집니다”라는 내레이션이 나왔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비명을 질렀다. 이찬원은 “그건 안돼. 사랑과 전쟁이 없었으면 제 모든 영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사가 될 수 없어 이태영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차관 아내가 찾아와 억울한 사연을 전했다고. 바람을 핀 이는 차관 아내가 아닌 차관이었으며, 차관은 30년 내내 바람을 피고 혼외자를 낳기도 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과몰입 인생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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