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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가 등장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넷플릭스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인자ㅇ난감 이재명 떠오른다', '살인자ㅇ난감 이재명 특별출연' 등 제목의 글이 여럿 게재됐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이탕(최우식 분)과 그를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 분)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다.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연재된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네티즌들이 꼽은 인물은 7화에 등장하는 '형성국 회장'이다. 형 회장은 건설사 회장으로 돈을 방패 삼아 온갖 비리를 저지른 인물로 나온다. 백발을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안경을 쓴 모습이 이 대표와 흡사하다는 의견이다. 형 회장의 죄수번호 4421번은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가 챙긴 수익 4421억 원과 일치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수감 중인 형 회장이 접견실에서 외부 음식을 먹는 장면도 언급이 됐다. 형 회장이 먹는 메뉴가 초밥인데, 이는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을 당시 집으로 배달했던 음식이다. 해당 장면은 원작에는 없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극 중 형정국 회장 죄수 번호는 의미 있는 숫자가 아니다. 특정 인물(과는 전혀 상관없다"라고 연합뉴스에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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