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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생명 찾아와" 조충현♥김민정, 올여름 '둘째 출산' 발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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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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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13일 조충현, 김민정 부부는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들은 오래도록 둘째를 기다려왔다며 "둘째가 찾아오니 반갑고 기쁘기도, 두렵기도 했지만 잘 할거라는 믿음을 갖고 두려움은 넣어두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둘째 태명은 콩콩이"라고 밝히며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첫째도 잘 보살피며 올 여름 함께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여름 출산 예정임을 전했다.

한편, 조충현 김민정 부부는 2011년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나 5년 열애 끝에 2016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9년 KBS 동반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하 조충현 김민정 부부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민정, 조충현입니다.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제 배 속에 또 다른 심장이 콩콩 뛰고 있답니다.
여러분 아인이 동생이 생겼어요!

결혼하고 가족 계획 질문을 받으면
늘 "둘 이상 셋은 낳고 싶어요.
딸 낳을 때까지 낳을 거예요." 라고 답하곤 했는데
첫 아이 낳아보니 아주 호기로운 생각이었구나 싶었어요.
내 맘대로 안 되고 굳은 의지로도 쉽지 않더라고요
내가 나 자신을 과대평가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힘들지만 그래도 감사와 행복이 큰 나날을 보내며
내가, 우리 부부가, 우리 가족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짐을 느끼며 둘째를 기다렸는데요.
막상 둘째가 찾아오니 반갑고 기쁘기도, 두렵기도 했지만
잘 할거라는 믿음을 갖고 두려움은 넣어두었습니다ㅋㅋㅋ

둘째 태명은 콩콩이예요
아인이가 콩을 무척 좋아하고 콩콩콩체조도 좋아해서
콩콩 콩콩 하다가 콩콩이로 지었어요ㅎㅎㅎ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첫째도 잘 보살피며
올 여름 함께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올해 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저희 응원해주실거죠?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 청룡의 기운 받아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사진=조충현, 김민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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