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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조충현 김민정 부부는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제 배 속에 또 다른 심장이 콩콩 뛰고 있다. 아인이 동생이 생겼다"고 둘째 임신을 발표했다.
조충현 김민정 부부는 "결혼하고 가족 계획 질문을 받으면 늘 '둘 이상 셋은 낳고 싶다. 딸 낳을 때까지 낳을 거다'라고 답하곤 했는데, 첫 아이 낳아보니 아주 호기로운 생각이었구나 싶었다"며 "내 맘대로 안 되고 굳은 의지로도 쉽지 않았다. 내가 나 자신을 과대평가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이어 "힘들지만 그래도 감사와 행복이 큰 나날을 보내며 내가, 우리 부부가, 우리 가족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짐을 느끼며 둘째를 기다렸다"며 "막상 둘째가 찾아오니 반갑고 기쁘기도, 두렵기도 했지만 잘 할거라는 믿음을 갖고 두려움은 넣어두었다"고 둘째 임신 소감을 전했다.
조충현 김민정 부부의 둘째 태명은 콩콩이다. 이에 대해 부부는 "아인이가 콩을 무척 좋아하고 콩콩콩체조도 좋아해서 콩콩이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부는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첫째도 잘 보살피며 올 여름 함께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충현 김민정은 2011년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해 2022년 첫째 딸 아인 양을 품에 안았다.
다음은 조충현 김민정 부부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민정, 조충현입니다.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제 배 속에 또 다른 심장이 콩콩 뛰고 있답니다.
여러분 아인이 동생이 생겼어요
결혼하고 가족 계획 질문을 받으면
늘 "둘 이상 셋은 낳고 싶어요.
딸 낳을 때까지 낳을 거예요." 라고 답하곤 했는데
첫 아이 낳아보니 아주 호기로운 생각이었구나 싶었어요.
내 맘대로 안 되고 굳은 의지로도 쉽지 않더라고요
내가 나 자신을 과대평가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힘들지만 그래도 감사와 행복이 큰 나날을 보내며
내가, 우리 부부가, 우리 가족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짐을 느끼며 둘째를 기다렸는데요.
막상 둘째가 찾아오니 반갑고 기쁘기도, 두렵기도 했지만
잘 할거라는 믿음을 갖고 두려움은 넣어두었습니다.
둘째 태명은 콩콩이예요
아인이가 콩을 무척 좋아하고 콩콩콩체조도 좋아해서
콩콩 콩콩 하다가 콩콩이로 지었어요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첫째도 잘 보살피며
올 여름 함께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올해 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저희 응원해주실거죠?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 청룡의 기운 받아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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