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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예비 아빠 슬리피가 곧 다가올 육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모델 겸 축구인 이현이와 래퍼 겸 예비 아빠 슬리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3월에 아빠가 될 예정인 슬리피는 "싱숭생숭하고 책임감도 생긴다. 빨리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이는 "나는 천천히 낳고 싶었다. 뱃속에 있을 때가 제일 좋은 거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이현이는 "육아는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슬리피는 "나는 원래 힘들어서 괜찮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그래도 아빠가 젊으면 괜찮다. 늙은 아빠는 힘들다"라고 뼈 있는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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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 청취자는 "얼마 전 네덜란드 전 총리 부부의 동반 안락사 소식을 접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우자에게 이 소식을 전했더니, '뭘 같이 가냐. 각자 가자'라고 반응하더라. 그 이후로 대화가 단절됐다"라는 사연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박명수는 "'정 급하면 너 먼저 가라'는 식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네덜란드 부부의 사례는 아름답다. 그렇지만 나는 남자가 먼저 가는 게 바람직한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이현이는 "평균 수명이 남자가 더 짧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Cool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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