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심형탁이 출산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14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사야의 신년맞이 감사인사를 드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 부부는 우선 떡집을 찾았다. 사야는 일본과는 다른 한국의 떡들을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심형탁은 술떡 등 여러 가지 떡을 알려주었다. 사야는 "술떡? 소주?"라고 물었고, 이에 떡집 주인은 "술가재미로 만든 떡이다. 막걸리로 만든 떡"이라며 설명했다.

사랑스러운 반달 모양의 바람떡은 사야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본의 비슷한 쑥떡 모양이었던 것. 심형탁은 “한국에 그런 말이 있다. 부부가 바람떡을 먹으면 바람이 난다는 속설이 있어”라고 말했다. 이승철 등은 “처음 들어 봐”라며 긴가민가한 표정을 지었다.


사야는 "바람? 이성이 서로 다른 이성을 만나는 거?"라며 인상을 찡그렸다. 심형탁은 “나는 바람 안 날 자신이 있으니까 한번 먹어 볼까?”라며 시원하게 웃었다. 사야는 “3년이 제일 위험해”라고 말해 심형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심형탁은 "사야, 우리 결혼한 지 5개월밖에 안 됐어"라며 서운해 했다.

이내 바람떡을 맛본 사야는 기쁜 미소를 지었고, 갓 뽑은 가래떡을 먹은 사야는 “가래떡이 빵보다 맛있다. 이거 먹으면 딱딱한 떡은 못 먹겠다. 그만큼 맛있어”라며 행복해 했다. 심형탁은 사야의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더니 가래떡 반대편을 물어 가래떡 키스를 탄생시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들 부부는 임채무를 찾아갔다. 임채무는 온갖 맛난 떡에, 앙금떡케이크까지 보더니 “너희 정말 신경 많이 썼다”라며 이들을 격찬했다. 이들 부부는 임채무에게 새배를 올렸다. 임채무는 “올해 좋은 소식이 있을 거 같다. 너희 결혼 5개월 되지 않았냐”라며 넌지시 물었다.

그러자 심형탁은 “저희 올해 첫째 낳을 생각이다”라며 호언장담했다. 임채무는 “여섯만 낳아라”라며 한술 더떠 덕담치고는 놀라운 덕담을 건넸다.

임채무는 “사야가 너무 미인이고 심형탁도 미남이니 참 예쁠 거 같다”라며 사야를 며느리 바라보듯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임채무의 결혼 생활 특강이 시작되었다. 임채무는 “너 지방 촬영 다니고 바쁘지? 젊은 시절 넘기잖아? 그러면 사랑은 식어. 지금은 사랑을 쌓을 시간이야. 그렇게 사랑을 쌓으면 나중에 사랑을 등한 시해도 견고해서 식지 않는다”라며 심형탁이 작품을 쉬고 있는 것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임채무는 “너희 보기만 하면 참 좋다. 열심히 잘 살아서, 얼른 애만 낳아라”, “너희도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세 쌍둥이를 낳을지 고민도 하고 말이다”라며 모든 이야기의 끝을 출산 격려와 응원으로 끝내 사야와 심형탁을 함박웃음을 짓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