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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낭트전서 복귀 유력...PSG 감독 "복통 때문에 챔스 결장, 지금은 몸 상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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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이강인이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2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승점 50(15승 5무 1패)으로 1위에, 낭트는 승점 22(6승 4무 11패)으로 13위에 올라있다.

이강인 출전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끝내고 PSG에 돌아온 이강인은 훈련 중인 모습이 포착됐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선 결장했다. 절친 쿠보 다케후사와 만남이 기대를 모았는데 결장을 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유는 바이러스로 인해 복통으로 알려졌다.

낭트전에선 명단에 들어올 듯 보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낭트전 사전 기자회견에 나와 "이강인 상태는 매우 좋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소시에다드전)에선 참여하지 못했는데 복통이 이유였다. 이번엔 뛸 수 있다. 이강인 몸 상태는 100%다. 이강인은 부상 없이 아시안컵을 소화했고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강인은 낭트전에선 뛸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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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이 예고되기도 됐다. 프랑스 '겟 풋볼 뉴스'는 "엔리케 감독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이강인을 선발에 쓸 수 있다"고 했다. 중원에 나설 것을 봤는데 마르코 아센시오와 경쟁할 거로 예상했다. 공격진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가 있었다. 이강인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할 경우 워렌 자이르-에메리, 마누엘 우가르테와 호흡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소시에다드전과 비교해 미드필더진에 변화가 필요하다. 우가르테가 나설 것이고 아센시오가 휴식을 취할 예정인 비티냐 대신 나와 자이르-에메리와 발을 맞출 것 같다"고 하면서 이강인 대신 아센시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거라고 했다. 선발 여부는 확실하지 않아도 명단에 든다는 건 확실시되어 보인다.

한편 국내에선 이강인이 관련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 내분 사건으로 여전히 시끄럽다. 이강인에게 하극상 이미지가 입혀지면서 각종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이 SNS에 사과를 했어도 비판 여론은 여전하다. 논란 이후 공식전에 모습을 드러낸 적 없는 이강인이 낭트전 명단에 포함돼 경기를 치를 경우 많은 관심이 쏠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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