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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손흥민과 울버햄튼의 황희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의 손흥민과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나란히 선발 출전해 '코리안 더비'를 벌인 가운데 승리는 울버햄튼이 차지했습니다.
울버햄튼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고메스의 2골 활약으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고 토트넘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함께 호흡했던 손흥민과 황희찬이 '코리안 더비'에서 맞서 관심을 모았지만 두 선수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 6분 만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골대 앞에서 찬 슛이 하늘로 떠 버렸고 이게 유일한 슈팅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왼쪽 공격수로 뛰며 측면 돌파와 크로스에 집중했고, 후반 막판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꿨지만 역시 슈팅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경기에선 울버햄튼 고메스가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고메스는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분 토트넘이 클루셉스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자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원터치 슛으로 결승골까지 터뜨렸습니다.
토트넘은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두 번 모두 토트넘에 승리한 울버햄튼은 1계단 오른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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