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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자연 임신' 이은형 "♥강재준, 입덧 끝났는데도 다 해줘" (컬투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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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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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7년 만의 임신에 기뻐하며 2세를 향한 바람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김민경을 비롯해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형은 "지금 내 뱃 속에 깡총이가 함께 있다"라며 임신 이야기를 꺼냈다.

개그맨 강재준과 10년 열애 후 지난 2017년 결혼했던 이은형은 지난 13일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은형은 "결혼 7-8년 만에 진짜로 결혼한 느낌이 난다"고 벅찬 마음을 밝혔고, DJ 김태균은 "지금 개그맨들은 축제다. 너무 기쁜 소식이다. 전국민이 함께 기뻐해주신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는 임신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을 이어 왔다.

강재준은 체중을 26kg 이상 감량했고, 이은형은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먹으며 임신을 위해 애썼다.

특히 1983년 생인 이은형은 자연임신에 성공한 것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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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은 임신을 발표했을 당시 "당연히 시험관으로 생각하시더라. 만 나이가 아니라면 저희가 43세, 42세인데 자연임신이 됐다. 저희도 당황스럽고 임신둥절이었다"고 전했다.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의 열혈 사랑을 전하며 "(강)재준 씨가 많이 변했다. 너무 잘해준다. 음식도 해주고, 해달라는거 다해준다. 제가 입덧이 끝났는데도 계속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 기뻐했다.

이를 듣고 있던 홍윤화도 "지나가다가 (강)재준 오빠를 만났다. '어디가냐'고 했더니 '은형이가 콩나물 국밥 먹고 싶다고 해서 사러 간다'고 하더라"고 전하며 이은형을 살뜰하게 챙기는 강재준의 사랑을 언급했다.

이은형은 "아이가 누굴 닮았으면 좋겠냐"라는 물음에 "다리는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 강재준 씨가 약간 오다리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외모는 강재준을 닮길 바란다. 강재준이 귀엽게 생겼다"라고 말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강재준·이은형,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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