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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임신 소식을 알린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먹덧' 일상을 공유했다.
19일 '기유TV' 채널에는 "{임신로그} 두근두근 젤리곰 깡총이 만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은형은 "지금은 산부인과에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강재준은 "이게 웬일이야"라며 '산부인과' 라는 단어만으로도 감동을 드러냈다.
이은형은 "오늘 제가 임신 9주차라서 초음파 확인하고 검진하러 가고 있다"며 "재준이 저번주에 울었지?"라고 물었다.
이에 강재준은 "저번주에 울었다. 대한민국에 임산부 남편이 된사람들은 공감할거다. 계속해서 아이가 나오기 전까지 안심할수 없다"며 "건강하게만 나오기를.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게만 나와라"라고 간절히 염원했다.
특히 이은형은 "처음에 5주차에 초음파를 했는데 아기 심장 뛰는게 좀 느렸다. 제가 잘 못 먹어서 그렇다 이래서 한 2주동안 잘 먹고 갔다"고 설명했다.
강재준은 "지금도 잘 못먹고 있다. 너 더 먹어야해"라고 걱정했고, 이은형은 "잘 먹고 갔더니 140으로 정상으로 뛰더라. 그 초음파 영상을 보고 재준오빠가 오열을 했다. 그때 찍어놨어야 했는데 접수하고 수납하느라 정신없어서 못 찍어놨다"고 아쉬워 했다.
그러자 강재준은 "지금도 잘 못먹고 있다. 그러니까 오늘 끝나고 고기 뷔페 가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들은 이은형은 "네가 입덧하고이있는 것 같은데? 먹덧?"이라고 의심했고, 강재준은 "계속 배고프지 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은형은 "네가 임신했나봐~"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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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확인한 후 강재준의 눈가는 촉촉했다. 이은형은 "울어? 젤리곰이래. 너랑 닮았대. 2등신이라서"라고 농담했다. 하지만 검진을 마친 뒤 강재준의 표정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이은형은 "왜 이렇게 시무룩해"라고 물었고, 강재준은 "더 잘 먹으래. 비타민D가 부족하대. 고기가 비타민D가 많대"라고 강조했다. 이은형은 "근데 왜 네가 먹덧을 하는거냐"라고 물었고, 강재준은 "배고파"라고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은 단골 돈가스집으로 향했다. 강재준은 내내 초음파 영상을 돌려주며 미소지었고, 이은형은 "신기해?"라고 물었다. 강재준은 이은형의 몸에 부담이 갈까 돈가스도 손수 잘라줬고, "내가 해야지. 넌 가만히 있어. 약간 힘 주면 아기한테 영향 가니까"라고 걱정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절친 셰프 정호영이 보내준 전복죽을 맛봤다. 이후 강재준은 젤라또 아이스크림까지 배달시켰고, 이은형은 "당당하네. 내가 먹고싶다고도 안했는데 왜 시켰어"라고 물었다. 강재준은 "내가"라고 답했고, 이은형은 "너 입덧해? 대리 입덧이야? 아기가 먹고싶대? 아기는 여기 있는데 무슨 소리야"라고 말했다. 강재준은 "(아기가) 발로 차"라고 장난쳤고, 이은형은 "아직 못움직여~"라고 받아치는 등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기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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