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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박민영, 가족회사 사내이사에 '시끌'…지긋지긋 'X 루머'와 결별해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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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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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라는 주장으로 곤욕을 치렀다.

박민영은 원스톤이라는 중소건설사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그러나 2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원스톤은 건물 임대업을 하는 박민영의 가족 회사로, 건설과는 무관한 법인이었다.

원스톤은 국내외 일반 여행업, 관광여행알선업, 임대차사업 등을 업종으로 하는 회사였다가 2018년 6월 부동산 임대업, 부동산 분양업, 주택건설업, 부동산개발업, 건축공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박민영은 2018년 6월 처음 사내이사로 등재됐고, 비슷한 시기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인 청담동 자택을 이 회사에 담보로 제공했다. 이후 2021년 6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됐다가, 지난해 4월 다시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일각에서는 원스톤이 건축공사업, 주택건설업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사내이사로 활동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 회사는 박민영의 모친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부동산임대업 외에는 다른 사업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영의 가족 회사가 소유한 건물에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논란 당시 세간에 오르내렸던 휴대전화 매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다시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생성되기도 했다. 가족 회사 사내이사 등재 사실만으로 또 다시 떨쳐내고 싶은 루머가 재소환된 셈이다.

박민영은 2022년 9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숨은 주인으로 알려진 재력가 강모 씨와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결별을 알렸다. 박민영은 강씨와 결별에도 강씨와 관련된 여러 구설에 휘말렸고, 지난해 2월에는 강씨가 빗썸 관계사에서 부당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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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 속 박민영은 드라마 출연이라는 정면돌파를 택했고,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남편, 절친의 배신으로 살해당했다가 '인생 2회차'로 회귀해 시원한 복수를 펼치는 '사이다 복수 여신'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박민영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제가 실수한 건 맞다. 하지만 정말 저는 한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그 이후에는 어떤 것도 없었다. 제가 조금 더 잘못한 게 있었다면 뭔가 더 있지 않았을까"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어 "제가 만약에 조금 더 죄스러운 심정이 들었다면 이 작품을 선택할 용기가 안 났을 것"이라고 논란과 관련없이 떳떳하다는 심경을 전하며 "저에 관한 그런 뉴스들이 나오는 것조차 죄송했다. 안 그래도 모든 분들이 힘든 시긴데 제가 그렇게 불미스러운 데 연관이 됐다는 사실에 저도 놀랐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전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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