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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연예계 득남·득녀 소식

[온탕냉탕] 득남 소식 알린 손연재→하늘의 별이 된 방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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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이번주 연예계도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득남 소식을 알리며 세브란스 산부인과에 1원 원을 기부한 손연재부터 17년 투병 끝에 영면에 든 방실이 등에 이르기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손연재, 엄마 됐다…세브란스 산부인과에 1억 기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엄마가 됐다.

20일 손연재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라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손연재도 이날 자신의 SNS에 “아주 건강하고 귀여운 아가와 남편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는 글과 함께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부모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세상 모든 걸 가진 느낌”이라며 “모든 아가들이 건강하길 바라면서 저도 잘 키워보겠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이와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서 산부인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2022년 8월 9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손연재는 현재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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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아야네, 유산 아픔 딛고 임신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된다.

최근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출산 예정일은 7월이다.

시험관 시술을 했다는 아야네는 “첫 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 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었다.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 드리지 못 하겠더라. 다시 잃을까봐. 다른 누군가에게도 실망과 슬픈 마음을 나눌까봐 그랬다”고 유산 후 겪은 아픔을 털어놨습니다.

아야네는 태명 젤리를 공개하며 현재 임신 19주차라고 밝혔다. 이지훈도 “아야가 내게 와준 첫번째 기적, 그 아야가 두번째 기적을 품고 부모가 되어 갈 준비를 한다”라며 “우리 젤리 세상에 빛과 소금의 소망 품고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도한다. 아야에게도 건강을 주시고 평안을 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는 2021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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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누명 벗은 제베원 김지웅 “걱정 끼쳐 죄송”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이 욕설 누명을 벗은 심경을 전했다.

김지웅은 18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나 괜찮다. 이렇게 사랑받고 있는데 힘들 것도 없다”며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우리에게 집중하고 행복하자”고 적었다.

또 “나는 여태 떳떳하게 살아왔다”며 “딱 정리 들어가겠다. 내가 안 했으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최근 제베원 팬이라고 밝힌 A씨는 김지웅이 영상통화 팬사인회 도중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김지웅이 마지막 인사를 마치고 화면이 꺼지자 한 남성이 욕설을 한다. 이에 김지웅이 욕설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김지웅의 탈퇴를 요구하는 트럭 시위까지 벌어지자 소속사 웨이크원은 A씨가 공개한 영상의 특수 감정을 의뢰 결과를 밝혔다. 소속사는 “‘감사합니다’와 ‘욕설’이 서로 다른 화자의 상이한 목소리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알렸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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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탱고’ 방실이, 별세…17년 간 뇌경색 투병

서울시스터즈 출신의 가수 방실이가 사망했다. 향년 61세.

방실이는 20일 인천 강화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이 22일 정오(12시) 인천 강화군에 있는 참사랑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강화 월곶리다.

지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한 방실이는 1986년 박진숙·양정희와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해 활동하며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

방실이는 서울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솔로로 전향해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뭐야 뭐야’, ‘아! 사루비아’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1997년에는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방실이는 2007년 6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17년 간 투병해왔다. 2021년 MBN 특종세상 ‘스타멘타리’에 출연한 그는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황을 공개하며 “내가 목을 조금 만들어서 중간에 한 소절만이라도 부르면 좋겠다”며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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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이번엔 ‘출연료 먹튀’ 논란

주가 조작 연루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임창정에 대해 연기자들의 출연료 ‘먹튀’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한 매체는 임창정의 연기학원으로 알려진 예스아이엠 아카데미에서 광고 촬영 후 출연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회사 직원들이 마지막 월급과 퇴직금 정산을 받지 못해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고도 전했다.

해당 학원은 임창정이 설립한 소속사와 같은 명칭을 사용하며, 공식 홈페이지엔 임창정의 동영상 인사말이 남겨져 있다.

하지만 보도 이후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 측은 예스아이엠 아카데미과 선을 그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연기학원은 자사 및 임창정과 무관한 회사”라면서 “출연료 미지급 사건과 관련해서도 전혀 관계가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피프티피프티 편파 의혹 ‘그알’, 방심위 간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관계자 측이 피프티피프티 방송분과 관련된 진술을 전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0일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조명한 SBS ‘그알’의 지난해 8월 19일 방송분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 겸 방송소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사회적 파장이 크게 일었던 만큼 제작진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분은 소속사에 부정적인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가족과 내부 관계자라고 밝힌 인물의 인터뷰가 담겼다. 방송 후 내용이 한쪽에 편파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지난해 1~8월 방심위에 가장 많은 시청자 민원이 접수된 프로그램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펼쳤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이후 멤버들 중 키나만이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으며, 새나·시오·아란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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