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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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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트로트> 가수 양양, “롤모델은 주현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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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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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양이 <주간 트로트>에 출연해 필리핀 활동과 롤모델, 이상형에 대해 답하고 있다. 사진=주간 트로트


K-TROT도 세계화가 가능함을 보여주며 필리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양양이 26일 <주간 트로트(제작 한방기획 / 연출 한운기)>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MC 김동찬의 게스트 소개에 양양은 “저 소문으로 들었거든요... 굉장히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우리 동찬씨가 하신다고 그래서 한걸음에 여러분들을 만나려고 달려 왔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양양은 어린시절 아버지가 가수 현미의 열렬한 팬이라 이름을 현미(본명 김현미)로 지은 사연을 소개하고 활동명을 ‘양양’으로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양양’을 검색하면 강원도 양양군을 못 이긴다며 가수 활동을 하는 동안 양양군을 꼭 이기고 싶다는 포부를 나타내기도 했다.

가수 김양과 활동명이 비슷한 느낌이라 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둘의 관계를 묻기도 한다며 둘은 그냥 아주 친한 친구사이로 양양이 먼저 데뷔해 활동한 김양에게 “미안해 친구야. 내 뜻이 아니야...”라며 사과를 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오래 전부터 꿈꾸어 왔던 K-Trot를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싶었던 양양은 우연한 기회에 시작이 되어 필리핀에서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몇 년 간 준비한 해외 진출이 코로나19로 인해 실행하지 못하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필리핀 팬의 지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현지에서 몸소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공영방송에도 출연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양양은 필리핀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필리핀 현지에서 같이 활동을 하는 남성멤버 ‘래준’에 대해서도 소개 했다. 작곡가와 보컬 트레이너 그리고 실용음악과 교수로도 활동하는 래준은 양양이 먼저 독특한 음악을 해보자며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래준과 함께 듀엣 데뷔곡이자 현재 필리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달려달려’를 만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MC 김동찬은 직접 들려 달라며 요청 했고 남자멤버와 같이 해야 된다는 말에 김동찬이 자신있게 “제가 있잖아요!!”라며 자신감을 보여 두 사람이 듀엣으로 ‘달려달려’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양양은 트로트 데뷔 전 통기타 가수로 활동을 했을 당시를 이야기하며 트로트 데뷔 후 어마어마한 장르라는걸 느끼며 데뷔 후에도 꾸준히 트로트 공부와 발성을 연습하는 등 늦은 데뷔라 많은 노력을 했던 지난날을 회고했다.

김동찬이 롤모델에 대한 질문을 하자 양양은 망설임없이 “어릴적부터 주현미 선생님의 노래를 듣고 부르고 자랐어요”라며 무반주로 노래를 살짝 불러주며 막연하게 “어릴적부터 주현미 선생님같은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라며 롤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양양은 이상형 질문에 영화배우 공유라고 답하자 눈이 높아 아직 솔로라며 김동찬의 장난기가 발동 했다. 사랑만 하면 세계 어디라도 상관이 없다며 주변의 ‘눈이 높다.’라는 말을 일축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낮12시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에서 공개되며 트로트 가수들의 솔직한 인터뷰와 트로트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케이블 채널 MG TV(매주 화요일 오전 1시 30분 본방 / 매주 목요일 오전 1시 30분 재방)를 통해 안방에서도 트로트팬들을 만나고 있다.

박준영 기자 pparkknd@sportsworldi.com

박준영 기자 pparkknd@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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