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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고딩엄빠4’ 자매 고딩엄마 최미경X최보현이 동반 출연하는 가운데, ‘언니 맘’ 최미경이 ‘둘째 아이’를 임신한 근황을 밝힌다.
28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1회에서는 둘 다 16세에 임신해 17세에 엄마가 된 최미경(현재 19세), 최보현(현재 17세) 자매가 스튜디오를 찾아, ‘공동 육아’를 하며 함께 살고 있는 일상을 보여주는 한편, “친정엄마에게도 말할 수 없다”며 또 다른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최미경은 여동생과, 아들, 그리고 조카를 위한 식사를 차리다가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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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몸이 안 좋아 보인다”라며 걱정을 쏟아내고 잠시 후, 최보현은 언니를 대신해 식사를 차리고 청소는 물론 두 아이의 등하원, 목욕 등을 도맡으면서 부지런히 움직인다. 동생 덕분에 방에서 쉴 수 있게 된 최미경은 침대에 누운 채 꼼짝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 최미경은 홀로 산부인과를 찾는데, “설마”라는 스튜디오의 반응 속 최미경은 “둘째 아이를 임신해서, 올해 7월에 출산할 예정”이라고 고백한다.
축복받을 ‘2세 임신’ 소식이지만, 최미경은 태아를 검진하는 내내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인다. 알고 보니 당초 쌍둥이를 임신했었지만, 한 태아가 모체 속으로 사라져 유산되는 ‘베니싱 트윈’을 겪어 심리적으로 불안했던 것, 더욱이, 과거에도 유산을 경험했던 터라 ‘유산 트라우마’가 생긴 최미경은 현재 임신 4개월 차임에도 “마지막 달에도 유산하는 경우도 있어서 안심할 수가 없다”며 걱정한다.
언니의 불안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고 있는 최보현은 그런 언니를 대신해 두 아이들을 더 열심히 챙긴다.
이에 MC 박미선은 “보현이 덕분에 언니가 든든하겠다”라며 칭찬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무기력한 모습을 이어가던 최미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의 갈등(임신으로 인한 부녀간의 절연)만 해결되면 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또 다른 문제들이 생겨나서 너무 막막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어 “친정엄마에게 (현 상황에 대해) 말하지 않고 혼자 버텨야 한다”며 친정엄마를 찾아갈 수 없는 사정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2차 충격에 빠트린다.
한편, ‘고딩엄빠4’ 31회는 2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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