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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세계 1위 부, 2위 코다...3월 LPGA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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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세리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대회 설명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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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와 2위 넬리 코다(이상 미국), 디펜딩 챔피언 인뤄닝(중국)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강자들이 3월 박세리가 호스트를 맡은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오는 4월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열리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인뤄닝을 비롯해 릴리아 부, 넬리 코다 등 LPGA 투어 스타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대회가 열리는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은 지난해까지 LA 오픈을 개최한 장소다. 올해는 이름이 바뀌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이들 외에도 이벤트 경기로 치러진 ‘더매치’에 출전했던 로즈 장(미국)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메이저 2승을 포함해 전 세계 투어에서 64승을 거둔 신지애가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세계랭킹 톱25 가운데 18명이 이 대회에 참가 신청을 마쳤고, 미국 대학 유망주 한나 달링(사우스캐롤라이나대) 등도 스폰서 추천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LPGA 투어 통산 25승의 레전드 박세리와 투자 기업 퍼힐스가 주최하는 대회다.

이달 중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대회 설명회를 개최한 박세리는 “호스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한국이나 미국이 다를 것은 없다”며 “선수 때 경험을 비춰보면 숙소와 음식, 코스에 대해 선수들이 바라는 부분이 많은데 최대한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출전하는 모든 선수에게 꿈과 희망이 되면 좋겠다”며 “대회를 지속하면서 역사에 남는 대회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오는 3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드레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총상금은 200만달러, 우승상금은 36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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