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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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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꿈나무들 위한 '원포인트 레슨'…"꿈을 이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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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기념재단과 함께하는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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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3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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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34)가 미래의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3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서 김연아가 스페셜 강사로 참여해 피겨 유망주들을 위한 레슨을 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강릉시,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주관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지난달 열린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 아카데미 출신 선수가 14명이나 출전하기도 했다. 이 중에서도 '제2의 김연아'로 불리는 신지아가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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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3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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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피겨 아카데미는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갖춘 유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레슨에선 김연아와 김연아의 프로그램 안무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이 함께 해 스케이팅 기술, 스핀, 안무구사력 등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윌슨은 "어린 선수들의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선수들이 수업 때 배웠던 것처럼 점프, 스핀뿐 아니라 피겨스케이팅이 선사하는 아름답고 놀라운 요소들, 그리고 즐거움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벌써 3년째 피겨 아카데미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데, 매년 꿈나무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선수들도 잠시나마 힘든 훈련을 피해 즐겁게 스케이팅하는 걸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모두 열심히 해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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