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스틸. 사진 I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하반기 공개를 확정했다.

배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의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폭군’이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다. 이 작품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추격 액션물.

‘폭군’은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차기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애초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촬영에 들어갔으나 제작 과정에서 장르의 수위 높은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점층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4부작 시리즈 구성을 선택하게 됐다. 박훈정 감독은 “작품 본연의 표현 방식을 존중해주고 과감한 행보를 보여준 디즈니+가 ‘폭군’을 선보이기에 가장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폭군’의 스틸은 각기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4인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차승원은 ‘폭군 프로그램’ 관련 세력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요원 임상으로 분해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뽐낸다. 영화 ‘귀공자’를 통해 파격 변신에 성공한 김선호는 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 온 최국장 역으로 미스터리한 매력을 발산한다.

김강우는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폐기하려는 해외 정보기관 소속의 폴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박훈정 감독의 선택을 받은 신예 조윤수가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 역으로 합류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2024년 하반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