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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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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청백전서 3이닝 2피안타 무실점…류현진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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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동주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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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문동주가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

문동주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자체 청백전에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문동주는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문동주는 어웨이팀 선발 투수로 나섰다. 어웨이팀은 정은원(중견수)-문현빈(2루수)-김태연(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이명기(좌익수)-박상언(지명타자)-김강민(지명타자)이 선발로 출전했다.

홈팀은 최인호(좌익수)-페라자(중견수)-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김인환(지명타자)-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이상혁(우익수)-장규현(지명타자)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문동주는 1회 몸이 덜 풀렸는지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선두타자 최인호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잡아냈지만 페라자에게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했다. 안치홍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노시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김인환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문동주는 최재훈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했고 이도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를 초래했다. 이어 황영묵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1사 1, 3루가 됐고, 이상혁을 얕은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장규현 역시 2루 땅볼로 처리한 문동주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는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문동주는 최인호를 중견수 뜬공, 페라자를 2루 땅볼, 안치홍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 시작과 동시에 한화는 장시환을 마운드에 올렸고, 문동주는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는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낸 어웨이팀이 1-0으로 리드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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