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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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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최연소 우승자 탄생…15세 정서주, 1위 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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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예능 '미스트롯3'에서 15세 정서주가 1위 진(眞)에 올라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사진=TV조선 예능 '미스트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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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고등학생 가수 정서주가 '미스트롯3'에서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지난 7일 TV조선 예능 미스트롯3에서는 결승전이 치러졌다. 결승전에선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인생곡 미션'이 진행됐다.

노래 '우리 어머니'를 부른 정서주는 총점 2823.18점(만점 3000점)을 받아 1위인 진(眞)에 등극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송가인(초대 우승)과 양지은(2대 우승)의 뒤를 잇는 '트로트 여제'가 됐다.

고등학교 1학년인 정서주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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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 '미스트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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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선(善)에 등극한 배아현은 노래 '평양 아줌마'를 불렀다. 그는 8년 무명 가수 생활 동안 큰 힘이 돼 준 팬들에게 정통 트로트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했다. 배아현은 총점 2801.29점을 받았다.

오유진은 바쁜 엄마를 대신해 자길 돌봐준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 '할무니'로 전했다. 오유진은 총점 2710.97점을 받아 3위 미(美)에 등극했다.

미스트롯3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9.5%(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였다. 최고 시청률은 20.6%에 달했다. 미스트롯3는 첫 방송 이후부터 1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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