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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언니' 장다아, 학폭 가해자 연기 심경 "내가 봐도 답 없다..너무 나빠" ('피라미드 게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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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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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장다아가 자신이 연기한 ‘피라미드 게임’ 백하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0일 티빙 유튜브 채널에는 ‘컷 소리에 귀염둥이로 변하는 매직’이라는 제목으로 ‘피라미드 게임’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피라미드 게임’ 5화, 6화에 대한 내용으로, 교실과 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장면을 촬영하면서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학부모 참관 장면으로 인해 평소보다 교실은 더 북적였다. 명자은 역의 류다인은 성희석 역의 최대철과 카메라를 바라보며 브이를 하거나 경례를 해 밝은 분위기를 보였다.

신슬기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요”라는 질문에 “왜 그러느냐”면서 쑥스러워했다. 김지연은 배우들이 나눠 먹는 사탕을 함께 먹건나 휴대전화 케이스에 스티커를 붙이며 귀여운 매력을 보였다. 장다아는 “오늘 PPT 발표날이다. 아주 기대했던 날이고 드디어 찍는다. 아주 깔끔하지 않냐”며 “성수지(김지연)와 기싸움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체육관에서의 피구 장면도 공개됐다. 강나언은 “부상 입은 심은정(이주연)을 보면서 우리 은정이 어쩔까 싶었다”고 말해 ‘T’논란에 휩싸였다. 강나언은 바로 ‘F’로 변신해 심은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냉미녀 백하린으로 변신한 장다아는 메이킹 카메라가 다가오자 온미녀로 변했다. 장다아는 “공 던지는 걸 보니 나는 아무 것도 안 하고, 공을 터치도 하지 않아 답이 없는 캐릭터 같다. 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이 너무 나쁜데 어쩔 수 없었다. 안타까웠다. 많이 욕해달라”고 말했다.

OSEN

유튜브 영상 캡처


한편,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이 원작으로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피라미드 게임’은 지난달 일찌감치 유럽 최대 규모 시리즈물 행사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에 공식 초청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올해 전체 초청작 중 유일한 K-콘텐츠로 러브콜을 받은 데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 이은 2년 연속 스페셜 스크리닝 작품 선정으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BBC에서도 ‘피라미드 게임’을 주목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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