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연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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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캐처' 김지연(28)이 야구선수 정철원(25)과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지연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게 너무 기쁜 소식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며 "더 일찍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정기까지 지켜보다 3개월이 훌쩍 지났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소중한 생명을 갑자기 맞이하고 싶진 않아 계획하게 됐고, 그 덕분에 늦지 않게 찾아와 준 철투(태명)를 복잡한 마음 없이 기쁨으로만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식은 올해 말 예정이었지만 더 의미있는 소식에 결혼식은 자연스럽게 내년으로"라고 임신으로 결혼식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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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은 "아직 성별도 모르는 (근데 알 것 같은) 용띠 정철투 반가워"라며 "너네 아빠 부성애, 오버, 난리다. 귀찮아 죽겠다"며 예비신랑 정철원의 남다른 아이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축하해요. 좋은 아빠가 될 거예요. 어린 신랑",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진짜 축하드려요", "지연님 닮은 예쁜 아기라니 너무 기대돼요" 등의 댓글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지연의 지인이 "철원 투(two), 지연이 말 잘 들어라"라는 댓글을 남기자 김지연은 "투는 말 잘 듣는 데 원(정철원)이 더 난리야"라며 예비신랑의 각별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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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은 1996년생으로 한양대 한국무용과 출신이다. 2018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 시즌1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정철원은 1999년생으로 김지연보다 3살 연하다.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인 그는 지난해 열린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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